심리학 공부를 한 전과 후에 달라진 점들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언어이다. 이전에는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언어가 많았다. 그래야만 내가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 말과 생각은 나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고, 결국엔 수렁으로 빠뜨렸다.
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수렁의 원인에 대하여 알게 될 수록, 나의 생각이 바뀔 수록 언어도 바뀌었다. 최고가 아닌 최선, 의무와 규범이 아닌 특권과 즐거움. 그리고 나와 타인에 대한 여유로운 태도. 이 태도는 "괜찮아"라는 말로 종종 표현되었다. 지금은 아주 즐겨쓰는 말이다. 나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데뷔작 <심리학, 사랑에 빠지다>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던 그녀가 왕성한 에너지로 두 번째 책을 출간하였고, 출간 직전 추천의 글을 써달라고 하였다. 추천의 글을 쓰기 위해 그녀가 보내준 원고를 읽으면서, 그리고 책 제목을 보면서 나는 적지 않게 놀랐다. 바로 내가 좋아하고 즐겨쓰는 말 "괜찮아"가 이 책의 제목이자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였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녀의 통찰에 적지 않은 위로와 도움을 얻았다. 사람에 대하여 워낙 관심이 많았었고, 오랫동안 글쓰기 작업을 해왔던지라 그녀의 글을 풍성했다. '사랑받고 위로받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치유 에세이'라는 부제다 달린 이 책은 내용만으로 보자면 이 분야의 기존 에세이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다양한 사례들과 적절한 이론의 조합은 당신의 마음에 "괜찮아"라는 석자를 강하게 새겨넣을 것이다.



다음은 책의 목차

Part 1 사랑받고 싶은 마음_‘나를 사랑해줘’
Part 2 이해받고 싶은 마음_‘나를 이해해줘’
Part 3 위로받고 싶은 마음_‘나를 위로해줘’
Part 4 치유받고 싶은 마음_‘나를 치유해줘’
Part 5 분석받고 싶은 마음_‘나를 분석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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